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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시, 첫 대전시청사 시간의 흔적을 담는다

섬세한 보존 전략과 미래의 활용 가치 높일 공모안 최종 계약

 

(포탈뉴스통신)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보수 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대전시는 설계용역 제안 공모 심사에서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회당’은 섬세한 보존 전략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 및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의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에서 근대건축유산 복원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프랑스 뚤루즈역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총괄 건축가로서 지난해 유네스코 베르사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인건축사사무소의 최영희 대표 또한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립한 공간건축(SPACE Group) 출신으로, 다양한 공공건축 설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온 건축가이다.

 

이번 설계용역의 주요 범위는 복원‧보수 기본 및 실시설계와 함께 구조·내진보강 설계를 포함하며, 기간은 약 6개월이다. 대전시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빠른 준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나,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문화유산의 복원 사업인 만큼, 속보보다는 향후 100년의 역사를 더할 사업으로 보고 높은 완성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민선 8기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만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12월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계자를 초청해 복원‧보수 방향과 향후 재탄생할 첫 대전시청사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참고로 첫 대전시청사는 1937년 대전공회당으로 건립되어, 1942년 대전부(大田府)가 입주했고, 이후 한국전쟁기 미군정청, 1960년대에는 청소년문화회관과 대전상공회의소 등으로 사용됐다.


[뉴스출처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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