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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포구 와우산까지 15분 → 5분 이내, 엘리베이터 산책로 만든다

2026년 4월 완공 목표, 옹벽에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연결 다리 조성해 접근성 ↑

 

(포탈뉴스통신) 마포구는 11월 20일,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와우산 산책로(엘리베이터) 신설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포구 와우산은 약 10만 명의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마포 8경 중 하나로, 마포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옹벽의 고저차로 인해 인근 서강로와의 연결이 단절되어, 주민들은 주변 아파트를 우회하거나 또 다른 아파트 단지 내 사유지를 통해 와우산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현재 이용 가능한 동선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휠체어 이용자나 어르신, 어린이 등에게는 큰 부담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와우산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접근로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옹벽을 이용한 고저차 극복 대안을 마련했다.

 

산책로가 조성될 장소는 창전동 2-111에서 창전동 3-200구간이며, 해당 옹벽에는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연결 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개선을 위한 이동식 플랜터를 배치하고 안전난간을 정비, 도막형 포장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삭막해 보이는 옹벽에는 따뜻한 색을 입히고 주변에는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와우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산책로가 완성되면 기존 보도에서 와우산까지 소요되던 시간이 약 15분에서 5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해당 산책로 신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와우산 인근 창전삼성아파트와 태영아파트, 신촌금호아파트 주민들은 접근성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와우산 산책로(엘리베이터) 신설사업은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와우산은 공원, 황톳길, 배드민턴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인근 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구민 모두의 와우산이 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와 공중보행로를 설치하여 불편과 고충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와우산까지 연결된 산책로 일대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은 화분을 설치해 주변 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개선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길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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