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마포구는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자 11월 14일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026년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마포구 제설대책본부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 총괄, 교통 대책, 시설복구, 재난현장환경정비 등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적설과 결빙에 따른 사고 예방과 원활한 도로교통을 위한 제설 대비에 나선다.
마포구는 구 공무원과 전문 제설용역 등 올해 총 1,479명의 인력을 투입해 겨울철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설 능력 강화를 위해 마포구는 도로 결빙에 제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도로열선을 올해 12개소 추가해 총 40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개별 관리되던 열선을 통합관리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마포구는 염수살포장치 사전점검을 진행하여 노후 장비와 2024년도 열선 설치구간 장비 등을 철거해, 올해는 5개소에 총 35대를 운영한다.
이동식 제설 전진기지도 4개소 운영해 제설제 보충을 위한 이동 거리를 약 10km 줄이고, 소요 시간도 6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마포구는 환경 보호와 도로 수명 연장을 위한 친환경 제설제도 2025년 시 권고량 502톤을 훨씬 넘는 759톤을 확보했으며, 염화칼슘과 소금 등을 더해 총 2,009톤의 제설제를 준비했다.
주민들은 취약지점과 급경사지 등에 설치한 89개 제설함에서 제설제를 사용할 수 있다. 고지대와 이면도로 결사지점에는 제설제 보관의 집 457개소를 선정해 사전 대비 태세를 완비했다.
결빙취약구간 4개소에는 발광형 표지판 6개를 설치해 운전자 경각심을 제고하여 감속 운행을 유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 밖에도 4인으로 구성된 보도제설 작업인력 6개조를 구성해 제설을 시행함으로써 동 주민센터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설로 인한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한다.
또한 방한장갑과 핫팩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방한물품 예산도 16개 동에 지원해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마포구는 올겨울 단계별 비상 근무를 시행해 폭설과 한파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져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동체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가오는 겨울에도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든든히 챙기겠다”라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마포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 마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