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강화군은 11월 17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 사업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용함으로써 박물관 건립의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지역 국회의원인 김교흥 문체위원장과 배준영 의원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가능했고, 강화군은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결위 예산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용역은 인천 강화 지역에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을 건립할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고려왕조가 강화에 수도를 옮긴 역사적 배경과 지역이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포함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립 수준의 상설 전시·연구 기능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또한 박물관의 건립 규모, 공간 구성, 전시 콘텐츠 방향성, 예상 방문객 수요, 지역문화·관광과의 연계 효과 등 종합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 목표다.
이 용역이 마무리 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거치고, 이후 실시설계를 진행해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위원인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도 “우리 군민들의 염원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국회를 발이 닳도록 뛰어다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강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