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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달청, '처음엔 막막했지만… 공공조달길잡이 덕분에 길을 찾았어요'

조달청 30년 경력의 퇴직 공무원 참여로 만족도 향상

 

(포탈뉴스통신) 친환경 재귀반사원단 안전의류를 생산하고 있는 ‘이노탠’은 공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조달청 혁신시제품에 선정됐다. 오랜 노력 끝에 조달시장에 진입했지만 기존 규격화된 제품 중심의 안전의류 시장에서 신기술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처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6월, 조달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컨설팅인 ‘공공조달길잡이’ 상담을 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활동하는 조달청 퇴직 공무원 이언섭 전문위원은 여러 차례 상담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의 규정부터 서류 준비 방법까지 꼼꼼하게 안내해주었다.

 

그 결과, 올해 9월 새로운 품목으로 혁신시제품에 추가 지정되고, 지난 10월에는 조달청의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되어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2억 2천만원 규모의 안전 우의 판매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탠 송경재 대표는 “막막한 순간에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진행 단계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전문위원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앞으로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의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공중보건안전을 위한 비상벨을 제조하는 우광티엔씨(주) 정인호 대표는 “공공기관에 영업활동을 가면 기관에서 가장 먼저 조달등록을 했는지 물어본다”며, “조달등록 필요성은 느꼈지만 오랜 준비과정과 복잡한 절차를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 6월부터 대전지방조달청에서 활동하는 조달청 퇴직공무원 양영호 전문위원에게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을 받았고, 10월에 벤처나라 등록 완료헀다.

 

정인호 대표는 “이제 자신있게 공공기관에 우리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벤처나라 등록을 시작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하여 우수조달물품 지정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랜 실무경험을 갖춘 조달 전문가의 상담이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기업이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조달청이 2024년부터 조달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 지원 컨설팅 제도로, 전국 11개 지방조달청에서 공공조달길잡이 39명이 중소‧벤처‧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퇴직공무원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선발된 조달청 30년 경력의 퇴직 공무원 3명이 공공조달길잡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업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조달청은 올해만 1,077개 기업이 상담에 참여하여, 170여개 기업이 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형식 기획조정관은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은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데스밸리’를 건너는 실질적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사회공헌으로 확장하여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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