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경주시는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하기 위한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은 시장 공약의 추진 상황을 시민이 직접 점검‧평가함으로써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주민배심원은 경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별 비율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됐으며,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선정을 위탁했다.
1차 ARS 조사와 2차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이 주민배심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분임 구성, 공약 이행 점검 절차 및 배심원 역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11월 25일과 12월 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경주시 공약의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와 권고안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검토를 거쳐 경주시에 제출되며, 시는 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과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배심원 제도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시민 스스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매우 뜻깊은 과정”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신뢰하는 열린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