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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남도 고품질 사과의 출발점은 ‘수확 후 관리’

도 농기원, 내년 품질 향상 위해 시비·관수·동해예방 철저 당부

 

(포탈뉴스통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관련 내년도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수확 후 사과원 관리법을 안내했다.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고온 지속, 가을철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 복합적인 기상 악조건으로 일부 사과 품종에서 열과(裂果)와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여름철 고온과 가을철 잦은 강우로 꽃눈 분화 환경이 불량했고, 겨울철 양분 저장에도 불리한 조건이 지속돼 수확 후 적절한 시비(施肥)와 관수를 통한 양분 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확 후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내년 발육 초기에 사용할 저장양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요소 3-5% 농도의 엽면살포를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수세가 강한 나무는 농도를 낮추거나 횟수를 줄여 수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유목원이나 조기 낙엽 발생 과원, 병해충 피해가 많았던 과원은 동해(凍害) 발생 우려가 크므로,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 신문지 등 보온자재를 감싸는 등 보온 조치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할 경우 동해 피해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 도 농업기술원은 동절기 과수 분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이상기상에 대비한 생리장해 대응 기술 보급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정식 기술보급과 원예축산팀장은 “내년 사과 재배 성공의 열쇠는 지금부터의 과원 관리에 달려 있다”며,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적응성이 높은 품종을 선발하고, 착색 지연 및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할 대체품종 도입과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해 품종 갱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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