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보은군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창업 기회 확대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을 창업 친화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보은군 최초로 펀드 조성을 추진해 창업 자금 기반을 강화한다. 군은 충청북도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충북형 지역성장펀드’에 5년간 6억원씩, 총 30억원을 출자해 지역 (예비)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투자·컨설팅·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정부 모태펀드, 도비, 민간 자본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청년창업펀드·소상공인펀드·지역상생 로컬펀드 등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산업 전반에 투자 재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관내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육체계도 확대된다. 군은 ‘창업·중소기업 혁신성장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인사·노무 △재무·회계 △CEO·오피니언 리더 최고 경영자 과정(AMP)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원가분석 △기업설명회(IR) 역량교육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교육 등 창업 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로컬 창업생태계와 고용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청년창업 프로젝트, 청년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 등 다양한 창업·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이 미래 산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창업과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은군은 로컬 스타트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창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