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청양문화원 감성시낭송회, ‘감미로운 시의 향연’ 성료

깊어가는 가을, 시로 물든 청양의 밤

 

(포탈뉴스통신) 청양문화원과 감성시낭송회는 지난 10월 30일, 청양읍 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감미로운 시의 향연’을 주제로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회원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따뜻한 가을밤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무대는 청양노인복지관 기타반의 ‘오빠생각’과 ‘나뭇잎배’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후 회원들이 ▲‘인연서설’(문병란) ▲‘별 헤는 밤’(윤동주)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나의 가족’(김수영) 등 주옥같은 시를 낭송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시 낭송가 이선효의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장시하 시인)로 마무리된 무대는 깊어가는 가을밤 단풍처럼 물든 감정과 따스한 여운을 남겼으며,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낭송 코너도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

 

정진설 회장은 “청양은 시낭송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지역이지만, 감성시낭송회가 그 중심에서 매년 꾸준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감성시낭송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모임”이라며 “앞으로도 시를 통해 청양의 따뜻한 정서를 널리 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저녁 식사 시간을 놓친 주민과 참가자들을 위해 간단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함께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청양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오세훈 시장, 2일(일) '서울·인천·경기·강원 -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포탈뉴스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245호)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불합리한 재정 및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들이 주요 현안과 국고지원 요청 사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민선8기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서울시민의 일상이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은 재정규모가 크지만 정해진 사회복지 예산과 노후한 도시 인프라 개선 등 대규모 투자비용을 감안하면 건전한 재정운용이 쉽지 않다”며 “불합리한 재정차별로 서울시 재정이 악화되면서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