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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북구 석관동 '예쁜손 봉사단', 서울시 봉사상 우수상 수상

8년째 이어온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

 

(포탈뉴스통신)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자원봉사캠프 ‘예쁜손 봉사단’이 29일 ‘2025 서울특별시 봉사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서울시 봉사상은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해 온 시민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대상 2팀(개인 1, 단체 1), 최우수상 5팀(개인 4, 단체 1), 우수상 14팀(개인 8, 단체 6)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에서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직접 상패를 전달했다.

 

‘예쁜손 봉사단’은 2018년 5월 석관동 통장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올해로 8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희자·김창순 씨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미용 봉사는 단체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주민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미용실’을 운영하고, 넷째 주 수요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행복미용실’을 진행한다.

 

특히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은 석관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안부 확인 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매달 직접 만든 반찬과 보양식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상자’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처럼 석관동의 골목 곳곳을 누비며 ‘마음의 미용사’ 역할을 하는 예쁜손 봉사단은 지역사회 복지의 따뜻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순실 봉사단장은 “우리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이 많은 석관동에서, 작은 손길 하나로도 누군가의 하루를 밝힐 수 있다는 믿음으로 활동해 왔다”며 “함께 머리를 다듬고 얘기를 나누며 웃음꽃이 피어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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