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경기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전환된 경기창작캠퍼스의 주요 문화예술 콘텐츠 공간을 공개하고 서해바다 여행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대민 문화예술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은 어린이 가족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전시 공간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로, 서해안 방문객과 지역 시민을 위한 경기창작캠퍼스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는 주요 거점 공간이다.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의 새로운 출발
2009년 아티스트 레지던시 전문기관으로 출발한 경기창작센터는 2022년 전체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에는 시민 대상 문화예술 서비스 공간 구축을 진행했다. 2025년부터는 ‘경기창작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예술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들과 시민, 여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을 여는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은, 예술과 생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향후 기존의 핵심 기능이었던 아티스트 레지던시도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재개관 예정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레지던시 사업으로서 새로운 창작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해바다 생태의 오감 체험, ‘갯벌놀이터’
‘갯벌놀이터’는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생활동 1층에 조성된 체험형 교육 전시 공간으로, 문화예술과 서해바다 생태의 공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공간은 실내형 ‘갯벌놀이터’, 독서 공간 ‘갯벌책방’, 야외 활동 공간 ‘갯벌마당’, 보호자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층이 함께 놀이와 체험 교육,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갯벌놀이터’는 갯벌의 생태적 요소와 환경적 특성을 바탕으로, 그물 구조를 예술적으로 구현한 비정형 놀이시설이 특징이다. 공간 자체가 하나의 예술적 체험으로 작동하며, 어린이들이 갯벌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몸으로 느끼고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갯벌책방’은 약 2,000권 규모의 서가를 갖춘 자율 운영 독서 공간으로, 놀이와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다. 경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 주민, 경기도 내 출판사 등의 자발적인 도서 기증으로 서가가 채워지며, 기증자에게는 경기문화재단 기부캠페인 ‘문화이음’을 통한 기부 혜택이 제공된다. ‘갯벌마당’은 탄성 고무칩 바닥에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패턴이 조성된 야외 놀이터로, 어린이들이 즐기는 야외 마당 놀이(멀리뛰기, 사방치기, 원마커 등)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자유로운 신체 활동이 가능하다. 인근 테라스에는 인조잔디와 야외용 테이블·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보호자들이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갯벌놀이터’는 경기창작캠퍼스 운영일에 상시 운영되며, 1일 3회차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시간 및 예약 방법은 경기창작캠퍼스 공식 누리집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개관과 함께 운영되는 상설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서해안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형 게시판과 갯벌 생물 스탬프 투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주단체 ‘지지네이처’의 ‘우리 곁의 새, 함께 배우는 생태 이야기’와 서울예술대학교 로컬 프로그램 팀이 함께하는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 체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