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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통 불교의례 ‘수륙대재’ 강진 무위사서 8년째 봉행

역사적 가치‧정통성 충분, 국가무형유산 지정 절실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무위사(주지 법오스님)에서 지난 18일 제8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가 성대히 봉행됐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으로, 조선시대에는 왕실이 주관한 국가 불교의례로 자리해 왔다.

 

무위사는 세종대왕 시기 수륙대재가 거행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의식을 복원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전야제 공연인 창작 국악 뮤지컬 '세종의 꿈'으로 막을 열었다.

 

10월 17일 무위사 대적광전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 공연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백성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박기량 총연출과 국립남도국악원 사물단의 참여로 완성도를 더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18일에는 본행사인 수륙대재가 정통 절차에 따라 장엄하게 봉행됐다.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괘불이운, 운수상단 등 수륙재의 절차가 재현됐으며, 억울하게 삶을 마친 모든 중생들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교적 의미가 현대적으로 재조명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법오 주지스님은 “무위사 수륙대재는 조선 불교 의례의 정통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술 연구와 전통예술 발전을 통해 수륙대재의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더욱 깊이있게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조선시대에도 국가적 차원에서 행해졌던 전통 불교의례인 수륙대재가 현대에 다시 이어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체계적으로 계승과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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