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전 유성구는 14일 ㈜필로텍(대표 이영민)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안심양말’ 150켤레(총 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안심양말은 양말 내부에 스마트 태그 칩을 내장해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고 긴급 상황 시 자동 연락이 가능한 생활 안전 제품으로, 치매 어르신·인지 저하자 등 실종 위험군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이영민 대표는 “최근 실종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종 예방 도구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나눔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을 주신 필로텍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양말이 실종 위험이 큰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로텍은 최근 안심양말 관련 기술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IoT 기술을 접목한 실종 예방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