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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북구 3개 동, 환경보호·디지털교육·캘리그라피 나눔활동 펼쳐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버려지는 폐유를 활용하여 EM 친환경 비누 제작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북구가 주민과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 만드는 ‘생활 속 복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과 연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환경보호, 어르신 지원,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며 따뜻한 공동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3일 폐식용유를 활용한 EM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상반기에 이어 재활용 비누를 제작해 주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비누 제작에 사용된 EM원액, 폐유, 쌀뜨물 등은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유상진 위원장은 “환경과 이웃을 모두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실천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임 안암동장은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효과까지 볼 수 있게 해 준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9월 24일 동복지대학 4회기 공동체 활동으로 ‘손끝으로 잇는 마음! 붓으로 그리는 행복나눔’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과 주민 10여 명은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해 오는 9월 26일 ‘정(情) 나눔잔치’ 명절꾸러미에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생 박○○ 씨는 “작은 힘이지만 이웃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자 위원장은 “동복지대학 공동체활동에 제가 잘하는 것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눠서 좋고 이 캘리그라피 액자를 받고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정릉2동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선하 정릉2동장은 “동복지대학을 통해 주민이 주민을 돕고 살피는 기회가 되고,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3일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 교육을 실시하며 세대 간 격차 해소에도 앞장섰다.

 

교육에서는 ▲키오스크 사용법 ▲지도 앱 활용 ▲배달앱 주문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활용법을 배우고, 조별 미션을 통해 실제 가게에서 주문을 해보는 실습도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망을 구축했다.

 

참여한 73세 조○○ 어르신은 “두렵기만 했던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박찬순 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박찬순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 교육은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디지털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복지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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