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산시는 25일 밀양댐 상류지역인 원동면 단장천 일대에서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행락철 이후 증가한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신속히 수거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단장천 일대는 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이 찾아옴에 따라 지속적인 정화활동이 요구돼 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양산시 수질관리과, 원동면행정복지센터, 한국수자원공사밀양권지사, 지역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여하여 도로 및 하천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의 수질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깨끗한 상수원 확보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도 한층 더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외부 용역을 통한 정화활동이 아닌 주민과 행정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환경보전에 대한 공동체적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주민과 기관이 협력하여 상수원 보호와 환경 보전에 기여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