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공6단지에서는 지난 16일,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사랑의 이발 봉사가 이루어졌다. ‘시저스맨’으로 불리는 봉사자들은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불편함으로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이웃들에게 무료 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주공6단지 내에서 꾸준히 실시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단순한 헤어 커트 이상의 나눔을 실천하는 이 봉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이웃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그 귀중함이 더욱 크다.
행사 당일, 시저스맨의 성심 어린 손길을 통해 약 10명의 주민들이 정돈된 헤어스타일을 갖추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 사이에서는 서로의 변화를 축하하는 따뜻한 미소와 함께‘다른 사람에게 기댈 수 있는 등불 같은 존재'라는 시저스맨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이발을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에 가는 게 매번 큰 부담이었지만, 직접 집으로 방문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마음까지 밝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시저스맨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매번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목표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저스맨의 노력이 단순한 헤어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 내에서 새로운 통합과 지원의 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목 매탄3동장은 "매월 잊지 않고 정성껏 봉사활동을 펼치는 시저스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들에게 진심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하여 모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성장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와 같은 시저스맨의 봉사활동은 지역 공동체 내에서 더욱 큰 가치를 발휘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