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안군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유·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 예방접종 무료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25개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위탁의료기관 접종 일정은 9월 22일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29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지자체 사업으로 10월 22일부터는 보건소(지소·진료소는 27일부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14세~64세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10,000원에 시행한다.
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사항과 주변국 동향을 반영하여,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하여 시행된다.
3가 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서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미 검출)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과 안정성 면에서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3가 백신 전환은 질병관리청이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맞춰 WHO의 공식 권고에 따라 이루어진 최적화된 조치”라며 “군민들께서는 혼란 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