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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작가와의 만남부터 공예 체험까지… 전시연계 프로그램 10종 운영

9~11월 매월 2회 금요일 저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기획전시 해설 프로그램 진행

 

(포탈뉴스통신) 서울공예박물관이 현재 전시중인 한국-폴란드 섬유공예 교류전 '집, 옷을입다'와 현대공예 특별기획전 '물질-실천'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물질-실천' 전시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들이다. 9월 12일 곽혜영 작가를 시작으로 10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튜디오 더스댓의 파코 뵈켈만, 11월 7일 젊은 도자 작가 그룹 R.O.S.의 김도헌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인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의 일환으로 금요일 저녁 6시, 퇴근 후 직장인들도 참여 가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곽혜영 작가는 ‘비의 소리를 보다’라는 작품으로 런던 컬렉트, 베니스 유럽문화센터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파코 뵈켈만이 속한 ‘스튜디오 더스댓’은 구리 슬래그, 레드 머드 같은 산업폐기물을 예술 재료로 탄생시키는 혁신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도헌 작가와 도자그룹 R.O.S.는 전국 각지의 야생 흙을 수집해 도자 재료로 실험하는 ‘정보의 물질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을 실천 중이다.

 

한국-폴란드 전통 실내 섬유문화를 탐구하는 《집, 옷을 입다》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워크숍과 강좌가 진행된다. 오는 9월 13일에는 한국 작가 고소미와 함께하는 ‘내가 뜬 한지로 꽃지 디퓨저 만들기’가 작가의 작업실에서 진행되고, 9월 19일에는 고소미 작가의 공예강좌 ‘섬유 작가 고소미가 말하는 공간과 텍스타일’이 진행된다.

 

고소미 작가는 안동포, 모시, 춘포, 소창 등 지역의 풍토를 머금은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 겸 디자이너다.

 

한편, 지난 9월 6일 폴란드 작가, 건축가 3명과 함께 폴란드 전통 가옥과 실내 직물 문화를 탐구하고 한국과 폴란드 양국 큐레이터와 소통하는 ‘토크&투어’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외에도 각 전시를 직접 기획한 학예연구사에게 전시 기획 배경, 작가 섭외 과정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기획전시 해설'을 총 6회 진행한다. 9월과 10월에는 '집, 옷을입다', '물질-실천' 두 전시의 통합 해설을 진행하고 11월에는 '물질-실천'의 전시 해설이 열린다.

 

각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전시를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공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기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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