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환경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10주년… 7만여 명 정보 구축해 연구 역량 키웠다

출생코호트 참여 아동 감사장 수여, 학술토론회 등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포탈뉴스통신) 환경부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Korean 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Study, Ko-CHENS)은 출생 시점부터 일정기간 동안 동일한 집단(코호트)을 장기 추적·관찰하여 환경요인과 어린이 건강과의 상호 관계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약 7만명의 임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환경오염, 유해물질 노출 등의 다양한 요소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임신부 5천여 명을 모집하면서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당시 임신부의 태아로 있던 아이가 성장해 어느덧 10세(초등학교 4학년)가 됐다.

 

출생코호트 참여 아동들은 주기적으로 설문조사(생활환경, 식습관, 질병력 등에 대한 설문), 혈액·소변검사, 성장·인지발달검사, 실내환경 측정 등 각종 조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조사는 16세까지 진행된다.

 

7만여 명의 아동과 부모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에 성장단계별로 환경과 건강에 관한 대규모 환경보건 정보(데이터베이스, DB)가 구축되고 있으며, 관련 정보의 분석을 통한 심층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2024년)에는 임신부 5천여 명의 소변과 혈액 중 유해물질 농도를 분석하여 임신부용 생활속 환경보건 실천 안내서(가이드라인)가 개발됐다.

 

환경부는 임신부 또는 임신 예정 여성과 가족에게 이 안내서를 배포하여 임신·태아 시기에 환경유해인자를 저감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알렸다.

 

앞으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정보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영유아기(2026년), 학령전기(2030년), 학령기(초등 2033년, 중등 2035년, 고등 3037년) 등 성장단계별로 환경유해인자 저감 및 건강 보호 안내서(가아드라인)가 마련될 예정이다.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10주년 기념행사는 ‘함께 기록한 10년, 함께 만드는 건강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그간 출생코호트 조사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념식(8월 29일 오후)에서는 출생코호트 참여 아동에게 감사장이 수여되고 그간의 사업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8월 29일 오전)도 열린다. 또한 공연, 그림그리기 대회 및 재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8월 29일~30일)이 마련되어 참가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치뤄진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지난 10년간 견고하게 다져온 출생코호트 사업 기반을 토대로 향후 10년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정부, 민간(아동), 학계(연구진)가 더욱 협력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환경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첫 통화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8월 29일 저녁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Serdar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특히 지난 6월 중동 정세 변화로 인해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59명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경유하여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발전해온 것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및 한-중앙아 관계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그간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하여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정상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추진 중인 '한-중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소타텍 코리아(SotaTek Korea), 한국어 가능한 개발자 + BA 모델로 한국 스타트업과 성공적인 앱 개발 동반자 역할 수행 (포탈뉴스통신) 베트남의 기술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 코리아(SotaTek Korea)는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BA)가 협력하는 모델을 통해, 소타텍 코리아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성과를 보장한다. 전통적인 아웃소싱 모델과 달리, 소타텍의 BA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제품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한다. 전체 개발 과정은 베트남의 경험豊한 엔지니어 팀에 의해 수행된다. 이 모델은 언어 장벽이나 기술적 요구 사항의 오해 없이 최대 6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소타텍 코리아는 단순히 인력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 컨설팅 역할도 수행한다. 아이디어 기획, MVP 디자인부터 제품 배포 및 운영까지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몇 년간, 소타텍은 핀테크, 교육, 전자상거래,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일부 제품은 수만 번 다운로드되었으며, 첫 투자 유치에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