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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내 기업 샘표, 충정사와 함께하는 서울 중구 필동 '나혼자산다' 키친

관내 종교시설 충정사, 기업 샘표가 유휴공간 등 후원

 

(포탈뉴스통신) 서울 중구 필동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1인 가구 청년 대상 쿠킹클래스 '나혼자산다' 키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필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수업은 종교시설 유휴공간인 충정사에서 진행됐다. 사찰음식 전문가 정관 스님의 수석조교이자 ‘두수고방’ 총괄디렉터인 오경순 셰프가 ‘한 끼 채식 집밥’을 주제로 가지덮밥 만들기를 지도했다. 또한, 선명상과 다도 체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두 번째 수업은 관내 기업 샘표(우리맛공간)에서 지난 27일에 열렸다. 바쁜 일상으로 요리를 어려워하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새미네 부엌’ 소스를 활용해 멸치볶음, 오이소박이, 닭죽 등을 함께 만들고 시식했다. 샘표와의 협업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에도 한 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평소 외식이나 배달음식에 의존했는데, 간단한 재료와 양념만으로도 건강한 사찰음식이나 밑반찬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인구가 급증한 필동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으나, 공유주방이 없는 탓에 장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중구는 관내 기업과 종교시설에 꾸준히 협의한 끝에 유휴공간을 지원받고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었다.

 

오는 9월에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 등 관내 외국인 10명과 함께 추석 전통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교실을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필동의 1인가구 사업에 기꺼이 후원해 주신 샘표와 충정사에 감사드린다”며 “필동은 중구에서 1인가구 비율이 다섯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도 증가세가 예상된다. 혼자 사는 청년들이 우리 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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