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7일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내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회의실에서 관련 기관과 수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 주재로 열렸으며, 최재석 도의원,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 홍승기 산학협의체 회장을 비롯한 수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소 저장·운송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 현황 공유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방안 ▲지역 업체의 수소기업 전환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도는 수소산업을 7대 미래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중이며 동해·삼척을 중심으로 수소 저장·운송 협력단지(클러스터), 수소특화단지,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 저장·운송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24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전국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8년까지 총 3,177억 원이 투입된다.
동해시에는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1만5,517㎡ 부지에 건축연면적 9,618㎡ 규모의 건축물 3동(산업진흥센터, 안전성 시험센터, 시스템 실증센터)을 조성하고, 37종의 연구장비와 기업입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삼척 지역을 중심으로 첨단 전략산업인 수소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수소산업 생태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