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논산시가 행정의 기본 가치를 ‘책임’과 ‘투명성’에 두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위한 제도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민원실명제, 정책실명제, 그리고 공공건축 품질자문단 운영으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책임성을 분명히 하고,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민원실명제: 공직자의 이름이 곧 약속!
백성현 시장은 최근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민원실명제는 공직자 개개인이 맡은 민원을 내 일처럼 책임 있게 처리하겠다는 다짐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소명 의식을 분명히 함으로써, 시민은 감동의 행정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민원 접수부터 처리, 답변 과정까지 담당자의 책임을 공개함으로써 시민은 행정 기관을 보다 신뢰하게 되고, 공직자는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을 위해 정진하는 선순환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실명제: 논산시정의 ‘투명함’을 확인하세요.
논산시는 주요 정책과 사업의 담당자와 책임자를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운영 중이다.
주요 정책 추진의 시작부터 결과까지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공개해,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무원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제도다.
지난 21일에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거나 주민복지 증진에 직결되는 32개의 사업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을 선정했다.
중점관리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국민신청실명제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이 원하는 정책이 우선 관리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공공건축 품질자문단: 기획부터 안전까지, 전문가가 함께합니다.
공공건축물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전문가 자문을 도입하고자 논산시는 올 상반기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이는 공공건축물의 하자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직 구조적 장치로, 특히 여름철 누수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행정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내·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건축사업의 완성도 제고와 예산 운용의 효율화를 위해 공공건축 전 과정에 걸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한다.
△시민 중심으로 완성하는 ‘신뢰받는 행정’
논산시는 ‘신뢰받는 행정’은 좋은 정책의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을 시민과 함께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만들어가는 데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시민 참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책임 행정’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민원 처리의 책임성, 정책 진행의 투명성, 공공시설의 안전성이라는 세 축 위에서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의 신뢰를 행정의 가장 큰 자산으로 삼아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논산시는 일방적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논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