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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남군“고장 줄고, 예산도 절감”자원순환 설비 개발 적극행정 눈길

생활자원처리시설 고도화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선정

 

(포탈뉴스통신)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퇴비 등으로 자원순환을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뼈다귀와 비닐 등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이물질 때문에 기계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항상 골칫거리였다. 군 담당부서에서는 자체 개발한 채반구조와 진공청소기 기능을 결합한 이물질 제거 장치를 개발해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매년 5건 이상 발생하던 소뼈로 인한 파쇄기 고장이 올해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물질이 잘 걸러지면서 품질좋은 퇴비의 생산으로 이어져 퇴비 수요도 66톤이나 증가했다. 추가시설을 하지 않고도 효율은 배가되면서 연간 2억 6,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이 설비에 특허까지 출원 중이다.

 

# 해남군보건소의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으로, 물리치료와 치과 진료는 물론 치매·우울증·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원해 통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읍까지 왕래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던 면단위 농어촌 어르신들에게는 둘도없는 효자 서비스로, ‘보물버스’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의 내용은 올해 해남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일부이다.

 

해남군은 군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우수 공무원들에게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공직사회 내 적극적인 업무추진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공무원의 주요 사례는 ▲생활자원처리시설 고도화 및 자원순환 촉진 (환경과 김근선) ▲전국 최초 근대 5종 장애물 경기장 신축 (스포츠사업단 이희승) ▲공공‧면단위‧마을 단위 하수처리시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제어 시스템 설치 (상하수도사업소 문지형) ▲ 찾아가는 보건소 물리치료 버스 운영사업 (보건소 윤다애) ▲벼재배 농업인 소득공동 지원사업 (유통지원과 김웅일) ▲‘해남군 식품위생업시설기준 특례에관한규칙’제정(관광실 나유선) 등 이다.

 

군은 우수 공무원에게 군수표창과 함께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선정 사례를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며“적극행정을 실현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적극행정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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