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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서구 평리1동 주민들이 함께 써내려간 이야기 『같이 쓰자고 하대』출판기념회 개최

동네 주민이 작가로...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

 

(포탈뉴스통신) 서구 평리1동 주민이 자신들의 삶과 동네 이야기를 담은 『같이 쓰자고 하대』 출판기념회를 오는 8월 21일 오후 1시에 동네 문화쉼터인 성광슈퍼(북비산로60길 11-7)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회는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나인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들마을 에세이 쓰기 교육 ‘나의 동네, 나의 이야기’'를 엮은 결과물로, 사업은 평리1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글방’(출판기획)이 2개월 동안 총 9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같이 쓰자고 하대』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그리고 좋은 마음으로 살았다’는 삶에 대한 진심을 담백한 언어로 담아 감동을 전하는 4인의 작품을, 2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이웃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7인의 작품을 실었다.

 

3부‘멀리서 봐도 아는 사람들이 보인다’는 평리1동 주민 34명에게 특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엮었다.

 

또한 교육 참가자 외 비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진행하여 함께 편집했다.

 

평리1동 현장지원센터는 “에세이 쓰기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감명을 받았고, 제목처럼 같이 쓰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청과 평리1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이웃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역량 개발, 지역 발전 소외감과 상실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같이 쓰자고 하대』‘들마을 작가’ 4인의 말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면 되지요? 이런 건 처음 해보는데, 옆에서 자잘한다고 해주니까 고맙네요.” _김금전 작가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쓰고 싶은 게 생겼어요. 머릿속에 시 같은 게 돌아다녀. 어릴 때 시를 써서 상을 받은 적 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신기하게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_김영구 작가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시간이 잘 가요. 집중을 해서 그런 걸까요? 두 시간 내내 앉아 있는데도 허리 아픈 것도 잊었어요. 점점 이 시간이 기다려져요.”_ 배춘화 작가

 

“어르신들의 이야기 처음 들어요. 동네 분들과 깊은 얘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여기서 듣네요.”_ 변지영 작가


[뉴스출처 : 대구시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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