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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북구, (사)한국나눔연맹 협력 기반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 행사 성료

지난 14일 지역 다문화가족 300여 명 대상 여수 일원에서 진행

 

(포탈뉴스통신) 광주시 북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은 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3년 처음 추진된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작년 참여 인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 일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북구는 지난달 11일 (사)한국나눔연맹 관계자와 사전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북구 가족센터를 통한 참여자 모집을 이달 12일 완료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북구청 공직자 및 북구 가족센터 직원 등 20여 명을 인솔 요원으로 선발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참여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인력도 배치했다.

 

행사 당일 참여자들은 북구청 및 북구 문화센터 등 사전에 정해진 2개소의 집결지에 모여 목적지인 여수로 이동한 뒤 이웃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식사 이후에는 오동도, 거북선대교, 장군도 등 여수의 관광 명소를 경유하는 80분 코스의 여수 해상 크루즈 관광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선상에서 노래 공연, 마술 공연을 감상했다.

 

크루즈 관광이 끝난 뒤에는 참여자 전원에게 (사)한국나눔연맹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으며 일정 종료 후 안전하게 광주로 돌아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 A군은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배 위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했던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북구는 앞으로도 (사)한국나눔연맹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 행사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한국나눔연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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