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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창군 발효과학 동아리, KAIST·대전 탐방… 진로 역량‘쑥쑥’

 

(포탈뉴스통신) 순창군 발효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8일 대전과학체험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하며 과학 분야 진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순창군 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기획하고 장류전문인력 취·창업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발효과학 동아리는 순창 관내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양을 키우고, 발효과학 분야에 대한 진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학습 공동체로, 학생들은 발효과학의 기초 원리부터 실제 기술 응용까지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실제 과학 현장을 경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넓혔다.

 

탐방 첫 일정으로 방문한 대전과학체험관에서는 기초과학, 융합과학, 미래과학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방문한 KAIST에서는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재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진학 정보와 과학자의 실제 삶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적인 조언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 진로 설계에 큰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순창고등학교 3학년 문율(18세) 학생은“KAIST 재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과학자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과학을 진로로 삼고 싶은 마음이 더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도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이번 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실습을 넘어서, 학생들이 실제 과학 환경을 접하고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과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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