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제주도, 그린수소 특화 기술혁신허브 구축한다…국비 200억 확보

과기부 공모 선정 … RE100 활용 그린수소 통합 플랫폼으로 탄소중립 실현 앞장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5년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아 재생에너지 100%(RE100) 기반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전 분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역기술혁신허브 사업은 과기부가 올해 신설한 정책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수도권-지역 간 신산업 분야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제주 그린수소 생산기술․제도․사업화 통합 플랫폼’ 주제로 서면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가전략기술과 지역산업의 효과적 연계를 통한 지역 특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지역기술혁신허브를 구축하고, 국가전략기술과 지역산업 연계에 필요한 영역을 지역이 발굴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허브는 지역의 국가전략기술 혁신기반 확충을 위해 기술육성 주체들이 상호협력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되며, 원천기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방위 활동을 수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기술·제도·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연계 미래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전주기적 그린수소 생산기술 유지·관리·운영 기술 확보 ▲데이터 공유 플랫폼 혁신기반 구축 및 운영 등이다.

 

허브는 지역 내 그린수소 관련 인프라 직접화 및 실증 기반을 구축·운영하며, 수전해 시스템의 기술적 검증을 통한 기술 신뢰성 확보와 기술개발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수요기반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그린수소 기업의 성장과 시장진출을 촉진한다.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5개 단계로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RE100 기반 그린수소 플랫폼 설계를 시작으로 ▲플랫폼 구축 ▲플랫폼 예비 운영 ▲실증 운영 최적화 및 통합 제어기술 개발 ▲실증 고도화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허브는 잉여 재생에너지를 그린수소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을 통해 에너지 손실 문제를 해결하고 전국 확산 가능한 생산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국가적 의미가 크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제주도의 그린수소 기술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기존에 구축한 그린수소 관련 인프라와 기술을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그린수소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며, 에너지 대전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사회복지사 처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과 통합에 중요한 문제”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만나 감사를 전하며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임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16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표가 참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에 폭우와 폭염으로 도민들이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서 많이 애써주시고 봉사해주셨다. 도민을 대표해 감사 말씀드린다”며 “할 일이 많고 갈 길이 먼데 그중에서 제한된 재원의 범위 내에서 어떤 것들이 급한 것이고 어떤 걸 로드맵으로 세우고 단계적으로 가야 될지에 대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찬수 회장은 “사회복지사와의 소통을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 2만5천 명 회원과 함께 경기도를 더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이날 2017년 이후 동결되고 있는 처우개선비 인상과 지원대상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