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무더위엔 도서관이 최고…파주시 교하도서관 이용자 급증

지난 7월 26일 방문자 4,527명…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인기

 

(포탈뉴스통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도심 속 도서관이 시민들의 피서지이자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26일 도서관 이용자 수가 4,527명을 넘어서며,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교하도서관의 일평균 이용자 수인 1,761명보다 2.5배나 많은 기록이다.

 

이용 통계로도 전년 6월(1,505명) 대비 17% 증가했으며, 대출 책 수도 2024년 951권 대비 8% 증가한 1,029권의 책을 대출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디지털 자료실인 ‘라운지 네모(ㅁ)’에는 지난 4일 하루에만 1,096명이 방문해 일일 최고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초중고 방학과 무더위를 피해 거주지 인근에서 휴식 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결과다. 도서관은 공공시설 중에서도 냉방이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과 풍부한 도서 자료를 통해 문화·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며 교하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안호진씨(51세)는 “학교에서 보았던 어린이들을 교하도서관에서 자주 만나서 반갑고 시원한 로비에서 어린이들과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라며 “라운지 네모에서 영화를 보면서 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자녀들과 보낼 수 있어 즐겁다”라고 말했다.

 

교하도서관도 이에 따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과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라운지 네모(ㅁ)’는 지난해 10월 새 단장을 통해 컴퓨터를 교체하고 전용 디지털비디오(DVD)방과 노트북 좌석을 마련했다. 의자와 책상은 이용자의 환경에 맞게 새롭게 꾸며 방문 편의를 높이고, 각종 디지털비디오(DVD) 자료와 무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문헌실에는 전자잡지 단말기 6대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인터넷으로 잡지를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9일 ‘시니어를 위한 취미 자랑 한마당’을 개최해 14개 팀이 참여해 개성과 활동을 살린 공연·발표·전시·체험을 선보였다. 지난 30일에는 가족 대상 여름방학 맞이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문화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

 

파주시는 현재 19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9,798명이 방문하고 5,642권의 책을 대출하고 있다.

 

이재면 교하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휴식과 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민석 국무총리 만나 미군반환공여지 등 논의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예방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구윤철 경제부총리도 만나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와의 잇단 면담에서 “경기도가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한 제1의 국정파트너 역할을 하려한다”고 설명하면서 각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문제와 ‘평화’, ‘기후’ 등 세가지 어젠다를 주제로 경기도와 정부 간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방침을 언급하면서 “경기북부는 지난 70년간 머리에 북한을 이고 살았는데, 이제 대통령 말씀대로 반환공여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완전히 판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도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평가하면서 깊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또 김 지사는 오는 8.15 광복80주년행사에서부터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