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시 감사위원회, '배수지(정수시설) 전수조사'로 먹는물 안전 대책 마련

시 감사위, '배수지 재염소투입설비 유지관리 부적정', '상수도 배수지 위생·안전·방호관리 소홀' 건에 대해 기관경고

 

(포탈뉴스통신)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한 '배수지 설치공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의 결과를 오늘(1일)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먹는 물 저장시설인 ‘배수지’의 경우 상수도사업본부의 자체 점검에만 의존하기엔 한계가 있는 취약 분야다.

 

이에 감사위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유지관리 업무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시정조치 및 개선방안을 마련코자 이번 특정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는 신설 배수지 건설업무를 총괄하는 '상수도사업본부'와 75개 배수지의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관리사업소'를 대상으로 ▲배수지 시설물 설치·유지관리 및 하자보수 실태 ▲각종 공사·물품 계약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 감사 위주로 진행됐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생산해 해당 급수지역 인근의 산 등 높은 지대에 큰 물탱크를 설치해 이곳에 물을 채워 두면서 펌프를 가동하지 않고 자연유하 방식에 의해 가정으로 공급하는 시설이다.

 

또한, 토목·건축·기계·전기·조경 분야 전문성을 갖춘 감사관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배수지 시설물 관리, 설비 작동상태 등에 초점을 두고 전수조사를 실시,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시 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수질사고 예방을 목표로 배수지 전수조사를 통해 ▲위생 분야 ▲기계·전기 분야 ▲수질 분야 ▲시설 분야 등 유지관리 분야에서 모두 175건의 비교적 경미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했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적사항 대부분을 신속히 조치 완료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위생 분야의 경우 방충망 손상, 저수조 출입구 덮개 녹발생 및 밀폐 불량 ▲기전 분야의 경우 안전관리 미흡 ▲수질 분야의 경우 재염소투입시설의 차염저장탱크 오염 ▲시설 분야의 경우 시설물 벽체균열, 배수로 덮개 부식 등의 지적이 가장 많았고, 상수도사업본부는 대부분의 지적사항에 대해 감사기간 중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배수지내 미관 저해 시설물은 현장 조사가 완료돼 올해 하반기에 조치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 등으로 인해 수돗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수돗물의 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감사위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수지 유지관리 지침(매뉴얼)을 마련해 운용토록 맞춤형 대응책을 요구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감사의 후속대책으로 ‘배수지 유지관리 지침(매뉴얼)’을 작성해 현업의 직원들이 바뀌더라도 지침(매뉴얼)에 따라 유지관리를 체계화하고 철저한 배수지 관리를 통해 수질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윤희연 시 감사위원장은 “상수도시설물은 적정하게 유지·관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공중위생에 대한 부분도 각별히 유의해야만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라면서,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감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감사위는 '배수지 재염소투입설비 유지관리 부적정', '상수도 배수지 위생·안전·방호관리 소홀' 건에 대해 기관경고 등을 했으며, 배수지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는 시 누리집 감사실시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총리,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과 만나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 방안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등 토의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1일 오후 4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차 K-토론나라 : 신동식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 육성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닦은 분으로, 오늘 자리에서는 신 회장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와 핵심 인재 확보 등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첫 번째 질문에서 “오늘 타결된 한미간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이 핵심 중 하나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고, 신 회장은 “한미동맹이 기존의 안보 동맹을 넘어서 이제는 산업동맹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무엇을 주고받을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김 총리는 “한국의 조선 역량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신 회장은 “한국이 조선업 기술력만 보면 최정상급이지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친환경, 디지털, 자율운항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투자와 관련 연구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세 번째로 김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대우에어비스, 네오아미코 제습기, 공기살균기, 공기청정기 브랜드, 세계 최초 저온 제습 기술로 대한민국 공기 시장 선도 (포탈뉴스통신) ‘네오아미코’ 아토피 3종 인증 획득은 프리미엄 공기 솔루션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 ㈜대우에어비스는 세계 최초로 공기 저온제습, 살균, 탈취 기능을 통합한 '토탈 에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기 케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대우에어비스는 47년간 냉응용기 압축기 기술을 축적해 온 전문 제조사 ㈜대우컴프레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완성품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판매 전문 법인이다. ㈜대우컴프레셔가 개발한 '네오아미코(NeoAmico)'와 '드레스케어'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은 ㈜대우에어비스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며, 고객 맞춤형 공기 관리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대우에어비스는 단순한 유통을 넘어,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제품 기획, 마케팅, 유통, 고객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공기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오아미코: 공기 청정을 넘어선 완벽한 솔루션, 아토피 안심 인증으로 신뢰도 강화 ㈜대우에어비스의 대표 제품인 '네오아미코(NeoAmico)'는 단순한 공기 청정기를 뛰어넘는 토탈 에어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