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8일과 30일,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위드케어, 경주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인 시니어 건강리더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아리형 건강리더 20여 명(28일)과 개인형 건강리더 30여 명(30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구성, 시연, 대상자 반응 유도법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집중 교육했다.
신규 건강리더 3명에 대해서는 보건지소 직원이 초기 활동을 현장 지원할 예정이다.
‘시니어 건강리더’는 보건소 교육을 이수한 지역 어르신으로, 경로당과 가정에서 건강체조, 걷기, 치매·우울 예방, 영양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터 중심 건강 실천을 이끄는 주민참여형 인력이다.
보건소는 건강리더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12회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10회에 걸쳐 실습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시니어 건강리더는 단순한 봉사자가 아닌 지역 건강 돌봄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보건소는 지난해 8월부터 ‘위드케어, 경주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본격 확대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