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국가 핵심소재의 자립화와 실증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금속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을 완공한 데 이어 2단계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시작된 1단계 사업은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 내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와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금속소재 실증과 제조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 기술개발과 사업화의 토대를 확립하며, 2단계 사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추진 중인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극한소재 One-Stop(시험평가, 시범생산) 실증연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가전략 극한소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 3096억 5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극한소재 실증연구센터(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소재 실증연구동) 구축 ▲극한소재 실증연구 장비 도입 ▲극한소재 실증연구 R&D 지원을 통해 첨단소재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창원이 첨단기술 경쟁력과 국가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첨단소재 개발로 국내외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요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증연구 결과가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는 방위산업, 원전, 수소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술적 수요를 충족하며, 대한민국이 첨단소재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는 창원시와 한국재료연구원이 협력하여 시행하는 국가적 핵심 사업으로, 기술 실증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한국재료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국가 첨단소재 기술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