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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해녀탈의장, 해안경관 친화적 시설로 탈바꿈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해녀탈의장 18개소에 3억 6,000만 원을 지원해 노후된 해녀탈의장을 주변 해안 미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해녀탈의장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해안에 설치된 해녀탈의장은 제주 해녀들의 옛 삶의 자취가 담긴 고유한 어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반면, 일부는 건물 외관이 낡고 노후되어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이러한 취약성을 보완하여 해녀들의 마을어업활동을 위한 기반시설로서 편의 강화는 물론, 자연친화적인 해녀탈의장으로 개선하여 해안의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예산을 2배 늘려 총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8개소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신례리어촌계를 비롯한 16개소의 해녀탈의장은 외관정비와 함께 욕실 벽타일, 샤워기, 보일러 설비 등 노후된 내부시설 보수를 완료하여 해녀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나머지 2개소 해녀탈의장은 이달 안으로 시설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물질조업에 필수적인 해녀탈의장이 아름다운 제주 해안에 어울리는 경관시설물로 한층 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 사업으로 지난해 1억 8,000만 원을 투자해 해녀탈의장 9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제주도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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