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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정연구원, 제14회 인구의날 기념세미나 개최

청주, 인구로 미래를 준비하다’ 정책방향 및 과제 논의

 

(포탈뉴스통신) 청주시정연구원는 11일 ‘청주, 인구로 미래를 준비하다: 정책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연구원과 청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장인수 부연구위원(보건사회연구원)의 ‘지역 인구감소의 인구학적 특성과 향후 정책 대응 방향’ 주제발표와 이용호 연구위원(청주시정연구원)의 ‘청주시 인구구조 현황진단과 정책방향’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지난 20년간 인구 규모가 감소한 지역의 인구변화를 살펴본 결과, 2000년대 초반에는 청년층 유출, 후반부터는 출생아 수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 증가가 지역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밝혔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용호 연구위원은 충청북도 11개 시군구의 출생률, 혼인율, 청년순이동률, 청년인구, 외국인비율, 노년부양비, 성별 고용률, 청년고용률, 정규직비율, 실업률 등 총 11개 지표를 활용해 심층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청주시가 인구역동성은 급증한 반면, 노동시장 활력성은 여전히 마이너스 값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좌장 원광희 원장, 김옥선 여성가족과 과장, 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센터장,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장,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황광훈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 등 다수의 지역 내·외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참석한 토론자들 모두 인구의 양적 증가보다 질을 제고해야한다는 점에 깊게 공감했으며, 특히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장은 “이제는 사는 사람보다 머무는 사람을 늘릴 수 있는 전략과 시각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남녀의 임금 격차가 적고 남녀 공동육아할 경우 출산율이 높다는 사실은 자명하기 때문에 청주시도 남성과 여성이 모두 원활히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청주시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청년 인구감소와 고용불안을 동반하고 있다”면서, “오늘 제시된 청주시 인구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주시가 인구의 양과 질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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