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전주 솔내고에서 청소년 진로 콘서트 열려

전주시 평생학습과, 11일 전주솔내고에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 개최

 

(포탈뉴스통신) 전주시는 11일 전주 솔내고등학교 송향관에서 이 학교 1~2학년 재학생 5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정해진 길은 없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독립영화 커뮤니티인 ‘무명씨네’의 이하늘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청소년들에게 삶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강연을 펼쳤다.

 

이하늘 대표는 국어교육과에 진학해 교사가 되려 했던 자신의 첫 진로 선택부터 영화와 커뮤니티 활동으로 방향을 바꾼 인생 여정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또한 자신이 대표로 있는 ‘무명씨네’의 활동과 △공포·스릴러 상영회 ‘빛이 없는 밤’ △영화 글쓰기 모임 ‘유명씨네’ △영화 살롱 등 지역과 함께하는 영화 문화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진로는 하나로 정해진 길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이하늘 대표는 “길은 하나가 아니며 실패와 우회도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드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지금의 선택이 반드시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니, 좋아하는 것에 먼저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선옥 전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에게 진로가 정해진 길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인문예술 콘텐츠로 풀어내는 특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전주·완주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러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완주고산고 △전주성심여중 △완주비봉초 △전주우석고 △전주신흥중 △전주솔내고 등 7개 학교 학생 1,710명과 만났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포시, ‘대변혁의 김포, 새로운 도약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주도적 조성 순항 (포탈뉴스통신) 민선8기 김포시가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주도적 조성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는 9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김포시∙MP위원∙LH공사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 특색에 맞는 주요 사항들을 지구계획에 반영하는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시에서 요구한 건의서의 주요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복합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중심거점공원 확대조성 및 권역별 다양한 주제공원 조성, 다양한 주거 선택권 제공을 위한 분양주택 비율 상향 조정,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계획 마련,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9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MP(Master Planner) 위원장을 포함한 MP위원회 위원들과 L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P위원회는 토지이용계획 등 김포한강2지구의 전반적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구계획수립에 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김포시에서는 지구계획에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MP위원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