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동해시 관내 청소년들이 도내 최대 무역항 동해ㆍ묵호항을 배경으로 해양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동해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동해시민의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과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본 사업이 시작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동해항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의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한 해양 산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교육을 추진 중에있다.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동해항이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중요성과 해양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사업은 동해시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 동해교육지원청, 해군1함대, ㈜LS전선 등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실현됐다.
프로그램은 총 5개 진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현장체험으로 해군1함대, 동해해양경찰, LS전선 직업체험이 구성되어 있고 보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해양 관련 교육을 위해 국립해양과학관(울진), 국립해양대학교 및 국립해양과학기술원(부산) 등 관외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송정초(31명) 학생들이 해군1함대에서 함정 탐승 체험과 인재획득센터에서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의 임무 알기, 튼튼한 체력 테스트, 다양한 군복 체험 등 참여형 진로교육이 실시됐다.
7월 3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광희중(17명) 학생들이 부산을 찾아 국립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박물관을 견학하며 해양
분야의 다양한 진로에 대한 교육에 참여했다.
7월 8일과 10일에는 하랑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동해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해경함정을 견학하고, 해양경찰의 임무, 해양 안전교육 등을 체험했다.
이후에도 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국립해양대학교 및 국립해양과학기술원(부산), 해군1함대, 국립해양과학관(울진)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동해항을 가진 국제항만도시인 동해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해양 관련 진로 체험을 통하여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해양부국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