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7일부터 ‘365일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발생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재난 규모가 대형화되며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어 야간 등 취약 시간대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부서 상황 근무와 당직 근무 중심에서 24시간 전담 인력의 상시근무를 통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서 재난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재난관리시스템(NDMS)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을 활용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전파한다.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즉각적으로 관련 부서 인력을 소집하는 등 초기 대응부터 수습까지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앞서 남구는 7월 1일자로 안전 분야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안전총괄과’를 ‘안전예방정책실’로 격상하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을 개정해
CCTV 관제센터 내에 전담 인력이 상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구축 완료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각종 재난사고는 무엇보다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