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전북자치도, 폭염 피해 예방 위해 긴급 회의 개최

14개 시군과 긴급회의… 현장중심 폭염 대응 방안 논의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온열질환자와 가축 피해 등 폭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1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관계부서와 14개 시군이 참석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건설현장 안전대책 ▲온열질환 예방 홍보 강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9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74명, 이 중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또 축산분야에서는 87,144두의 가축 폐사 등 재산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한 수치로, 당분간 폭염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도는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3대 계층(건설근로자, 고령 농업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을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물‧그늘‧휴식’3대 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필요 시에는 공사 기간 조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 농가에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재난 문자, 마을방송, TV 자막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취약계층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특히 건설근로자들이 작업 중간에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폭염 극심…국민 건강·재산 지키는데 가용 행정력 총동원"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는지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농어촌 대책도 챙겨봐야 한다"며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해 축산농가의 고통이 큰데, 관계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차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급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 빠르게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송풍팬, 영양제 등의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식 어가 피해와 관련해서도 "수산생물의 안전 및 어업인의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