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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에도 안전하게!” 영동군, 농업인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 집중 실시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교육' 진행

 

(포탈뉴스통신)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혹서기 대비 농업인 안전교육을 6월부터 7월까지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농업인대학 재학생 및 마을단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 전후에 마을회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농업인대학 3개 학과와 영동읍 양가리 마을에서 교육을 완료했으며, 7월 중 매주 화요일마다 4개 마을씩 방문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체조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건강 관리 중심의 내용과 안전한 농작업을 다짐하는 ▲농업인안전365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모자와 쿨링 마스크 등 보호용품을 지급하며,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교육 수료증도 함께 발급된다.

 

특히 이 수료증은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할 때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외에 5%의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중요한 혜택이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2차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르면, 농업 분야의 산업재해율은 0.76%로 전체 산업 평균보다 약 1.2배 높으며, 특히 온열질환, 근골격계 질환, 낙상 사고 등이 주요 재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3년 한 해에만 276명의 농업인이 작업 중 사망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농기계 및 재해 관련 사고로 발생했다.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50%를 넘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한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송홍주 소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 밀착된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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