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유니스트(UNIST) 내 입주기업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25일 오후 3시 유니스트 산학협력관 1층 이벤트랩에서 ‘유니스트 입주기업 성장지원회의’를 열고 입주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 김영식 유니스트 산학협력단장, 제영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본부장을 비롯해 유니스트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전략과 함께, 입주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각종 지원제도가 소개된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협력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유니스트 기술기반 창업기업인 유니크닷과 이엠코어택 등 유니스트 내에 입주한 다양한 기술창업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한다.
유니크닷은 첨단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및 체외진단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고, 이엠코어텍은 전자파 차단용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능동형 전자기 간섭(EMI) 필터 제조 및 해법(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울산 유니스트는 울산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R&D)지구와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중첩된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기술기반 창업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기업 성장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이러한 이점을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경식 청장은 “유니스트는 울산이 지닌 산업기반(인프라)과 연계한 기술개발 및 고급 연구인력 양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이라며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유니스트에 입주한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연구인력과 가족들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기업의 성장은 곧 울산의 산업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