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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양군 적성면, 적성면지 출간

 

(포탈뉴스통신) 단양군 적성면에서는 면의 역사와 현황, 각종 자료 등을 한데 모아 묶은, 적성면지를 출간했다.

 

1권 630쪽 분량의 면지는 본편과 부록, 참고문헌으로 구성됐는데 1편 ‘금수산의 꿈’에서는 면의 자연·인문환경과 역사·인물, 자치행정, 기관단체, 문화관광과 종교·신앙을 다루었다.

 

2편 ‘흰여울의 노래’에서는 성곡리(법정리)를 포함한 관내 15개 리의 역사와 현황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부록에는 적성면을 소재로 한 한시(漢詩) 50선과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고지도 14편을 찾아 게재했다.

 

그리고 말미에는 면사무소의 현재 조직과 역대면장, 군의원, 마을별 임원 등을 ‘참고자료’로 실었다.

 

역사 편에서는 면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부각했다. 적성이란 지명은 고구려 장수왕 대에 적산현(또는 적성현)으로 불렸는데 고려초에 적산현이 단산현으로, 조선 태종대에 이르러 단산현이 단양군으로 개칭됐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적성은 단양의 기원으로, 단양의 뿌리가 곧 적성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했다.

 

또한 인물편에서는 수양개 유적을 중심으로한 석기시대의 장인들과 동방 성리학의 조종(祖宗)으로 숭앙받는 역동 우탁 선생을 조명했으며,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고스란히 짊어졌던 시인 신동문(건호)의 생애를 실었다.

 

지역에서 전승되던 설화와 전설을 새로이 발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재미와 교훈을 함께 느끼게 했으며, 관리가 허술한 비지정문화재를 일일이 찾아내 기록함으로써 문화재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 힘썼다.

 

관내 15개 리를 수록한, 2편의 ‘흰여울의 노래’에서는 최근에 보도된 마을별 뉴스를 게재하여, 현재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서술했고, 마을별 지적도를 실어, 마을에 대한 공간적 이해와 귀농·귀촌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적성면의 명소를 소재로 한 한시 50선을 게재하여 선현들의 예술혼을 되새겨 보았고 적성면의 옛 모습이 그려진 고지도 14편을 찾아 게재했다.

 

면지를 편찬한 문상오 작가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과거는 역사가 아니다’며 ‘박제된 역사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30일 적성면 사무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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