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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충주·괴산·단양에서 뱀장어 치어 2만 3천마리 방류

강물 따라 되살아나는 생명, 뱀장어 치어 방류

강물 따라 되살아나는 생명, 뱀장어 치어 방류
▲ 강물 따라 되살아나는 생명, 뱀장어 치어 방류

 

(포탈뉴스통신)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오는 6월 24일 극동산 뱀장어(Anguilla japonica) 치어 2만3천마리를 남한강 유역 중 충주 목계나루터 인근, 괴산 수력발전소 인근 및 단양 도담삼봉 인근에 뱀장어 치어 2만3천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주요 내수면 수역의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뱀장어는 극동산 뱀장어(Anguilla japonica)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어종이다. 이 종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REDLIST에서 ‘위기(Endangered, EN)’로 지정되어 있으며, 자원량이 감소하는 추세임에 따라 뱀장어 보호와 자원 회복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방류되는 뱀장어는 도내 양식장에서 길러져 전장 10cm 이상, 중량 2g 이상의 방류요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연구소에서 실시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는 지난해에도 한강수계 중 제천에 뱀장어 치어 1만5천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에도 6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한강 유역에 2만3천마리를 방류했다.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자연산 뱀장어는 2024년에 충청북도에서 약 36톤이 어획되어 어업인이 13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는 전국 어업 생산금액의 약 23%를 차지하며, 어업 생산량 대비 약 45%로 전국 1위에 해당한 것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재정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와 서식환경 개선을 병행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자원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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