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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구 신작‘사랑의 기적’을 품은 168계단, 연말에 시민에게 공개

 

(포탈뉴스통신) 부산 동구는 지역의 상징적 공간인 168계단을 배경으로 진행된 초단편 문학 공모전 ‘제1회 계단문학상’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동구의 역사와 삶의 흔적이 깃든 168계단을 문학으로 기록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완성된 작품이 실제로 작품 배경에 새겨지는 초단편 문학 공모전으로서는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168계단이라는 지역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글로 엮어내어 공간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짧은 분량의 초단편으로 20세 이상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었으며, 약 40일간의 공모 기간 동안 전국에서 총 4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수상작으로 ‘사랑의 기적’을 선정했다.

 

심사단은 한국전쟁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간을 168계단의 우물물이라는 상징적 소재로 풀어낸 상상력이 특히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사랑의 기적’은 고통과 아픔이 서린 근현대사의 장소인 168계단을 오늘날의 기억으로 따뜻하게 형상화하고,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그 역사적 의미를 감동적으로 전한 작품으로 깊은 울림을 주었다.

 

심사단은 문학성, 창의성, 공감력, 완성도 등 네 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짧은 분량임에도 구성력과 서사 전개가 뛰어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며, “동구와 계단이라는 공간이 다양한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된 점이 인상 깊었다”고 총평했다.

 

다만, “작품 간 키워드 중복이나 분량의 한계로 후반부 구성이 다소 약해지는 아쉬움도 있었다”며, 향후 공모 주제와 형식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역의 이야기와 시민의 감성이 담긴 문학작품이 공간과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산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연말에 168계단에 새겨져 누구나 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거리형 전시물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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