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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농기원, 앞당겨진 장마철 대비가 한 해 대추 농사 좌우

환상박피·지베렐린, 장마기 착과 방해 막고 상품과 생산량 높인다

 

(포탈뉴스통신) 충북농업기술원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장마가 평년보다 5일 정도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장마기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대추 재배 농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장마철 강우 시기에 개화가 진행되면 꽃가루가 비산하지 못해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줄어든 일조량으로 인해 이미 착과된 열매도 50% 이상 낙과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환상박피 기술과 지베렐린산 액제 살포를 통해 착과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는 재배법을 대추연구소에서 개발했다.

 

환상박피는 전정가위 등을 이용해 가지에 원형의 상처를 내어 광합성으로 생성된 동화산물이 줄기나 뿌리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착과를 촉진하는 방법이다.

 

중부지역에서는 6월 20일 이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2년생 이상 굵은 가지에 1~2회, 물관부까지 너무 깊지 않게 상처를 주어야 하고 7~10일 이면 상처부위가 아문다. 다만, 환상박피로 인해 과실이 많이 착과되고 비대해질 경우 가지가 부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유인 작업 등 보강 조치가 필요하다.

 

지베렐린산(GA3) 액제는 개화기인 6~7월 중 1,000배액(25ppm) 농도로 3회 살포하는 것이 권장된다. 개화·착과기에 엽면살포 할 경우 착과율은 90%, 상품과 생산은 52%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희석배수를 비롯한 과도한 살포는 오히려 꽃자루 신장, 기형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처리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채영 팀장은 “예상보다 앞당겨진 장마로 대추 재배 현장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맞춤형 대응 관리에 힘써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심화할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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