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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진군 작천 코끼리마늘꽃, 지역활력·소득확대 해법 찾았다

부흥마을 농특산물 판매·음식관 운영으로 주머니 두둑

 

(포탈뉴스통신)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작천 코끼리마늘꽃 3 Days' 행사가 지역활력과 주민들의 소득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끼리마늘꽃과 버들마편초 등이 활짝 핀 들녘을 배경 삼아 꽃단지 정원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촌만의 따뜻한 정서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장맛비로 다소 주춤했으나 사흘째인 22일에는 관광객들이 몰리며 모처럼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행사장 중심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판매 부스와 음식 부스가 자리 잡았다.

 

판매 부스에서는 부흥마을에서 생산한 코끼리마늘과 마늘쫑, 감자, 오이, 오디 등 다양한 농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음식 부스에서는 닭개장과 콩국수, 오리날개튀김, 홍어삼합 등 향토 먹거리도 맛봤다.

 

분식코너를 선보인 이 마을 우종대씨는 “아내와 딸까지 모두 나와 마을 생산품과 튀김을 팔았다”며 “하루종일 웃으며 즐겁게 지냈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한 회원 역시 “마을 음식관을 운영하면서 약간의 돈도 벌고 화합도 하고 오랜만에 행복함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게 행사를 준비해 손님을 맞이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광주시 서구에서 두 아이와 함께 부흥마을을 찾은 한 관광객은 “포털에서 올 여름 명소를 검색하다 코끼리마늘꽃 행사를 확인하고 왔더니 정말 마늘꽃이 너무 아름답고 여름꽃들이 만발해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삶은 옥수수를 아이들과 함께 먹고 청년농부가 생산한 오디즙도 두 박스 샀다”고 밝게 웃었다.

 

부흥마을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 농특산물을 판매, 3,000만원 이상의 알찬 소득을 올렸다. 작년보다 30% 가까이 많았다.

 

관광객은 8,400여명으로 지난해 7,600여명 보다 약간 늘었으며 체험인원은 장맛비 때문인지 전년보다 다소 줄었다.

 

이밖에 하멜촌커피 부스에서는 SNS에 인증사진을 올릴 경우 룰렛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스토리에 올리고 부스에서 인증하면 현장 경품을 받을 수 있는 SNS 인증 이벤트와 SNS 스토리 업로드 이벤트 등 SNS 홍보를 통한 이벤트들도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들은 코끼리마늘꽃 행사장에서 5분 거리인 까치내공원을 들러 강진 꽃 천지를 다시 한 번 더 확인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공원에는 샤스타데이지, 나비바늘꽃, 버들마편초 등 수많은 이국적인 꽃들과 다양한 포토존, 휴식 공간들이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마을주민들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만큼 다소 부족한 것은 앞으로 채워나가면 된다”면서 “찾아 온 관광객들로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우리가 생산한 농특산물을 사가는 이들을 보니 모두 행복한 사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모두 즐거운 마음을 가졌을 것”이라면서 “어느 덧 다가온 여름에는 강진읍 V랜드 등 강진 3대 물놀이장, 가우도 등 강진 명소에서 추억으르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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