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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바이오 업계의 심장을 함께 누비는 서울시-노원구 S-DBC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원의 국제무대 활약상 주목

국내외 2만여 명의 바이오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바이오USA’ 참가해 기업 유치 활동

 

(포탈뉴스통신) 서울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사업인 ‘S-DBC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북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바이오를 필두로 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서울시, SH 등 관계기관과 출장단을 구성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활동반경을 넓혔다. 사업 성공의 열쇠인 “기업 유치”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 바이오단지”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먼저 기업 유치 활동이다. 그간 각각 S-DBC에 입주할 기업을 물색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온 시와 구는 전 세계 약 2만여 명이 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빅파마 기업을 비롯해, 국내의 유망 기업들도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출장단은 글로벌기업인 노바티스(NOVARTIS),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기업으로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롯데바이오로직스 및 동아ST팜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출장단은 S-DBC의 사업, 화이트사이트 제도와 서울형 오픈랩으로 대표되는 행정적 지원사항, 기업하기 좋은 입지로서의 노원이 가진 강점을 홍보하는 한편 기업이 원하는 산업단지 조성 의견을 듣기도 했다.

 

기간 중 보스턴을 일약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시킨 주역들과의 면담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니얼 커크우드(Niall Kirkwood) 교수, 매사추세츠주 생명과학센터 하와 폴(Hawa Fall) 매니저와의 만남을 통해 공공 지원 전략과 노하우를 배운 것이 시작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만남은 지난 17일 랩센트럴 Johannes(요하네스) CEO와의 면담이다. 랩센트럴은 보스턴 클러스터 성공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시 역시 S-DBC에 서울형 오픈랩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랩센트럴 운영 철학과 운영체계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면담 과정에서 요하네스는 서울형 오픈랩 추진에 대한 자문에 응할 의사를 밝히기도 하는 등 이후에도 꾸준한 협력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산업 밀집지역에서의 효과적인 네트워킹 구현에 대한 고민은 18일 CIC의 Tim Rowe(팀 로우) CEO와의 면담에서 힌트를 얻었다. 지난 2023년 이후 꾸준한 교류와 자문을 이어오고 있는 KABIC 김종성 회장(보스턴대 교수)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재미 한국인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도 이어졌다.

 

현재 시와 구는 S-DBC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다듬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강북 전성시대' 계획의 핵심사업인 S-DBC의 구체화 작업과 기업 유치 활동이 병행되고 있다. 이번 보스턴 국외출장이 벤치마킹을 넘어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이유다.

 

오승록 구청장은 “50만 구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창동차량기지 개발이 한발 가까이 다가왔다”며, “베드타운을 넘어 직주락 자족도시 노원을 만드는 핵심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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