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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확장 이전

동구 대의동에 새 보금자리…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 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17일 동구 대의동으로 확장 이전한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의 개소식과 함께 고립 청년과 그 가족의 회복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센터 운영 성과, 비전 발표, 새 공간 소개, 당사자 축하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은둔형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1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정식 개소,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3월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동구 대의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 공간은 상담실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리고, 자조모임과 사회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위한 참여공간도 2개로 확대했다.

 

특히 당사자가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안심공간’에 공유주방과 미니카페를 마련, 주위의 간섭없이 세상과 소통하고 편안한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는 발굴부터 사회 복귀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72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571명에게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인별 전문상담 ▲자조모임 ‘아무튼 모여’ ▲생활습관 개선 ‘원, 원, 원, 해요!’ ▲대인관계 활동 ‘명랑한 은둔자 모임’ ▲사회참여 활동 ‘아무튼 출근’ 등이다.

 

센터는 고립 청년과 가족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통합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지자체와 보건복지부의 벤치마킹 방문이 55차례에 이를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고립 청년들에게는 자신만의 속도로 사회와 연결하도록 돕는 마음쉼터 역할을 함으로써 은둔 탈출을 원하는 당사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개인별 회복 단계에 맞춘 심층상담, 자립지원,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당사자 중심의 실천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는 세상과 멀어진 한 사람의 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회복의 장이자, 가족이 함께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고립 청년의 사회복귀를 위한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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