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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 적극행정으로 구읍뱃터 주차난 숨통‥주차 공간 추가 확보

적극적인 설득과 협조로 임시 주차 공간 기존 401면에서 586면으로 확대

 

(포탈뉴스통신) 인천시 중구는 소통 기반의 ‘적극행정’으로 영종국제도시 구읍뱃터 주차난 해소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칫 줄어들 수 있었던 임시 주차 공간을 오히려 185면이나 추가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구읍뱃터 일원은 관광객이나 상가 이용자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 수요가 상당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야 했다. 더욱이 불법 주·정차, 이중주차 등으로 교통정체나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까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구읍뱃터 일원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토지 8,943.9㎡와 개인 소유 토지 2,856.3㎡를 무상 임차해 총 401면 규모의 임시 주차 공간을 조성·개방하며, 지역 주차난 해소에 주력해 왔다.

 

문제는 임시 주차 공간으로 활용되던 복합환승센터(중산동 1952-1) 토지가 올해 5월부로 무상임차 기간이 만료된다는 것. 해당 토지의 주차 가능 규모가 306면이었던 만큼, 자칫 약 76%의 주차 공간을 잃을 뻔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중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와 인근 토지주를 만나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협의한 노력 끝에 풀리게 됐다.

 

그 결과, 기존 임시 주차 공간으로 쓰이던 복합환승센터(MT2)의 토지 임차 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 데다, 총 85면 규모의 인근 사설 유료 주차장(중산동 1950-7)까지 내년 5월까지 1년간 무료로 개방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구의 요청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 측에서 주차장 용도의 또 다른 토지(중산동 1943-1번지) 총 2,999.7㎡를 내년 5월까지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구는 해당 토지에 약 100면의 임시 주차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구는 이 같은 노력으로 구읍뱃터 일원의 임시 주차 공간을 기존 401면에서 185면이 더 늘어난 586면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적극적인 소통과 설득, 협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셈이다.

 

다만, 구읍뱃터 일대 주차난의 본질적인 해결책이 ‘공영주차장 조성’인 만큼, 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측에 지속적인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는 구읍뱃터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에 속한 데다, 「인천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해당 지역의 공영주차장 조성 권한이 경제청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제청은 ‘구읍뱃터 일원 주차장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을 오는 2025년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의 자체적인 노력에 더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읍뱃터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읍뱃터를 찾는 관광객과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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