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시 성북구는 지난 6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집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사정에 밝고 현장 활동이 활발한 성북구 20개 동 주민 122명으로 구성된 ‘구석구석발굴단’이 참여하고 있다. 발굴단은 주거취약지역과 주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상시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529회 활동을 통해 85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한 실적을 올렸다.
이번 여름철 집중 캠페인은 각 동별로 활동 가능한 날을 2일씩 정해 진행되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복지관 등 민관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발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활동 내용은 우편함과 문고리를 활용한 복지 안내문 부착, 지역 상점 방문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동산, 편의점, 미용실 등 주민과의 접점이 많은 상점을 중심으로 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복지위기가구 알림앱, ‘복지로’ 사이트, ‘성북희망톡’, ‘안심돌봄120’ 등 상담채널 안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품 배부, ▲‘돌봄 SOS서비스’ 사업 안내 등이다.
성북구는 이번 여름철 캠페인에 이어 오는 11월에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석구석발굴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복지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 중심의 탄탄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따뜻하게 살아가는 성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 지원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주소지 동주민센터, 안심돌봄 120,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스마트폰 앱 ‘복지로’를 통해 상담 및 지원 요청이 가능하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