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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연치유도시 제천, 엽연초살롱에서 펼쳐지는 '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 개최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현대미술 전시

 

(포탈뉴스통신) 제천문화재단은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전시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전시《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가 오는 7월 23일까지 제천시 엽연초살롱(제천시 의병대로 12길 14-1)에서 개최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유아트랩서울이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제천시 후원, 제천문화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이승아 큐레이터가 전시기획을 총괄한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에 선정되어 가치를 인정받은 복합문화공간인 엽연초살롱에서 열리는 첫 미술전시인 《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는 현대미술작가 14인의 예술적 상상력과 감각적 경험을 나누고 제천의 자연, 문화, 역사를 방랑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적 여정을 선사하고자 한다.

 

제천의 지역성을 새롭게 탐구하는 이번 전시는 제천을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닌, 시간과 이야기, 문화가 이어져 온 살아있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예술을 통해 그 의미를 새롭게 만들어 냈다.

 

이번 전시는 총 14팀(공현진, 김기라, 박경진, 박미라, 박성연, 안숙현, 양재욱, 오제성, 이동욱, 이용백, 홍범, 황호빈, 분페이 카도, 뱅상 모리세) 작가의 44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엽연초살롱 전시실 1에는 오제성의 작품을 시작으로 엽연초살롱 전시실 2에는 일본 조각가 분페이 카도, 제천의 청년작가 안숙현, 황호빈, 박경진, 박성연, 공현진, 김기라의 작품이 전시 된다.

 

엽연초살롱을 나와 별관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뱅상 모리세의 관객 참여형(인터랙티브) 작업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별관 앞 정원에 설치된 이용백의 작품을 지나 별관 내부 전시실에는 박미라, 제천의 청년작가 양재욱, 이동욱, 마지막으로 홍범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총 45일간의 전시 기간 중 6월 11일 오후 3시 오프닝 개막식 퍼포먼스(황호빈) 및 다양한 연계 행사 프로그램들이 예정돼있다.

 

또한, 큐레이터의 ‘전시 투어’와 ‘작가와의 대화’ 외에도 매주 토요일 ‘자투리 허재비 조각 만들기’(공현진)부터 ‘드로잉 오르골’(홍범), ‘노마드포차: 경계요리 재현 시식회’(황호빈), ‘필드키트: 사운드 드로잉’(양재욱)까지 총 4회의 참여형 워크숍이 추진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제천의 역사와 물길을 따라 흐른 문화적 기억을 동시대 예술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천이 ‘여행자의 도시’로 새롭게 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가 열리는 엽연초살롱은 근대기 엽연초 산업 유산을 담은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 거점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이승아 큐레이터는 “물길을 따라 흘러든 이야기와 감각들이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제천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이 예술적 여정을 따라 제천이라는 장소를 다시 읽고, 스스로의 기억과 경험을 환기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 관람과 모든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제천문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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