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파주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한국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슬기로운 한국생활’은 파주시 성평등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이날 4회기 프로그램은 1부 양성평등 인식 개선 교육, 2부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 역할에 대한 전통적 인식에서 벗어나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관심과 태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매듭을 이용한 재활용 공예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중 한명인 결혼이주여성은 "내 삶에서 겪은 차별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평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